뇌졸중 전조증상 5가지
- 건강 정보
- 2025. 2. 13. 08:39
뇌졸중 전조증상 5가지: 초기 신호를 놓치지 마세요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발생하는 심각한 질환으로, 신속한 대응이 필수적이다. 초기 전조증상을 빠르게 인지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면 후유증을 줄이고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뇌졸중의 전조증상 5가지를 자세히 알아보고, 예방 및 대응 방법을 함께 정리하겠다.
1. 뇌졸중이란?
뇌졸중(Stroke)은 뇌혈관이 막히거나(허혈성 뇌졸중) 터지면서(출혈성 뇌졸중) 뇌로 가는 혈류 공급이 중단되는 질환이다. 발병 후 4시간 30분 이내에 치료를 받아야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으므로, 초기 증상을 빠르게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2. 뇌졸중 전조증상 5가지
1) 한쪽 얼굴이나 팔, 다리의 마비
✅ 대표적인 신호:
- 한쪽 얼굴이 처지거나 마비되는 느낌이 든다.
- 팔이나 다리에 힘이 빠져 들지 않거나 저림 증상이 발생한다.
- 팔을 올려보라고 하면 한쪽 팔이 처지거나 움직이지 않는다.
➡ 확인 방법:
- 거울을 보고 얼굴이 비대칭인지 확인한다.
- 양팔을 들어 올려 보고 한쪽 팔이 처지는지 체크한다.
➡ 이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으로 이동해야 한다. 특히 팔과 다리 힘이 빠지는 증상은 몇 분에서 몇 시간 동안 지속될 수 있으며, 이 단계를 놓치면 뇌졸중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위험이 크다.
2) 말이 어눌해지고 발음이 이상해짐
✅ 대표적인 신호:
- 평소와 다르게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말이 꼬인다.
- 말을 하려 해도 단어가 떠오르지 않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문장을 말한다.
-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 확인 방법:
- 간단한 문장을 따라 하게 시켜 본다. (예: "오늘 날씨가 좋네요.")
- 자신의 이름이나 주소를 말해보게 한다.
-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응급실로 가야 한다.
3) 심한 어지럼증과 균형 감각 상실
✅ 대표적인 신호:
- 갑자기 이유 없이 심한 어지럼증이 발생한다.
- 몸의 중심을 잡기 어려워 비틀거리며 걷거나 쓰러질 뻔한다.
- 두통과 함께 시야가 흐려지거나 한쪽 시야가 보이지 않기도 한다.
➡ 확인 방법:
- 똑바로 서서 한 발로 균형을 잡을 수 있는지 테스트한다.
- 손가락으로 코를 짚어보게 하고, 제대로 짚지 못하면 이상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
➡ 이 증상이 나타난다면?
평소 어지럼증과는 차원이 다르게 심한 경우가 많다. 특히 평형 감각이 급격히 무너지면서 몸이 기울어지는 느낌이 들면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한다.
4) 갑작스러운 시야 장애 및 복시(겹쳐 보임)
✅ 대표적인 신호:
- 한쪽 또는 양쪽 시야가 흐려지거나 시야가 좁아진다.
- 사물이 두 개로 겹쳐 보이거나, 초점이 맞지 않는다.
- 갑자기 눈이 침침하고 흐릿한 느낌이 든다.
➡ 확인 방법:
- 한쪽 눈을 가리고 물체를 바라봤을 때 시야 차이가 나는지 확인한다.
- 가까운 사물을 보려고 할 때 초점이 맞지 않는지 체크한다.
➡ 이 증상이 나타난다면?
눈의 문제로 착각하기 쉽지만, 뇌졸중의 초기 증상일 수 있다. 따라서 갑작스러운 시력 저하가 발생하면 안과가 아닌 응급실로 가야 한다.
5) 갑작스러운 극심한 두통
✅ 대표적인 신호:
- 망치로 맞은 듯한 강한 두통이 갑자기 발생한다.
- 두통과 함께 구토, 의식 저하, 어지러움이 동반될 수 있다.
-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벼락처럼 내리치는 통증이 온다.
➡ 이 증상이 나타난다면?
출혈성 뇌졸중(뇌출혈)의 전조증상일 가능성이 높으며, 매우 위험한 상태일 수 있다. 즉시 병원으로 이동해야 한다.
3. 뇌졸중 전조증상 발생 시 대처 방법
⏳ "골든타임 4시간 30분"을 반드시 기억하자!
뇌졸중은 빠른 치료가 핵심이다. 증상이 발생한 후 4시간 30분 이내에 응급 치료를 받아야 생명을 구할 확률이 높고, 후유증도 최소화할 수 있다.
✅ 뇌졸중 의심 시 행동 수칙
- 즉시 119에 연락하여 응급실로 이동
- 증상이 나타나면 절대 기다리지 말고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한다.
- 환자를 눕히고 안정시키기
- 갑자기 일어나거나 움직이면 혈압이 상승할 수 있으므로, 환자를 편안하게 눕혀야 한다.
- 물을 먹이거나 약을 먹이지 않기
- 의식이 불분명한 상태에서 물이나 약을 먹이면 기도가 막힐 위험이 있다.
- 시간을 기록하기
- 증상이 시작된 시간을 기록하여 의료진에게 알리면 치료에 도움이 된다.
4. 뇌졸중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뇌졸중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평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 뇌졸중 예방을 위한 체크리스트
✔ 혈압 관리: 고혈압은 뇌졸중의 가장 큰 원인이므로,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고 관리해야 한다.
✔ 건강한 식습관 유지: 짠 음식과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한다.
✔ 적절한 운동: 하루 30분 이상 가벼운 유산소 운동(걷기, 자전거 타기)을 실천한다.
✔ 금연 및 절주: 흡연과 과음은 혈관 건강을 해치는 주요 요인이므로 반드시 피해야 한다.
✔ 정기 건강검진: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야 한다.
5. 결론
뇌졸중은 전조증상을 빠르게 인지하고 즉시 대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얼굴 마비, 언어 장애, 시야 문제, 어지럼증, 극심한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응급실로 이동해야 한다. 또한, 생활 습관을 개선하여 뇌졸중을 예방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건강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이다.